정금같이 나오리라(엡 21:19~22)
이 교회는 제자도를 넘어 보내심 받은 제자로 복음서의 제자에서 이제는 사도행전 이후의 제자로 성령을 받기 전 제자에서 성령으로 보내심을 받은 제자로의 사명을 가진 교회입니다. 그래서 전 세계적으로 하나님의 교회가 움직여왔던 큰 패러다임 쉬프팅(Shifting)이자 하나님의 교회에 전환적인 변화를 담아 내고자 합니다.
부흥은 세 종류의 모습으로 오게 됩니다.
선교 초기에 일어나는 부흥을 구원적 단계의 부흥 혹은, 단계의 부흥이라고 표현합니다. 우리는 단적인 예로 평양 리바이벌을 꼽을 수 있습니다. 회심이 일어나 믿지 않던 영혼들이 대거 교회로 들어왔습니다. 이처럼 구원적 단계의 부흥은 엄청 파워풀하고 뜨겁고 하나님이 직접 주도하시는걸 직관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구원적 단계의 부흥을 경험한 성도들에게 교회는 양육과 말씀 운동을 훈련 시키면서 새로운 성령의 바람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Q.T을 강조하고 제자를 삼는 취지에서 말씀을 공부하고 선교를 강조하는 운동으로 들어와 지금까지 달려온 것입니다. 그러나 이 제자 훈련과 말씀 운동은 90년대 후반, 2000년대 오면서 빨간 불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성도들이 훈련을 받아도 변하지 않고 오히려 사회적 문화적 지식들이 그리고 학력과 지적 수준도 높아지면서 현대판 바리새인들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교회가 쇠퇴하고 있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우리는 이제는 세 번째 부흥, 세 번째 패러다임으로 전환할 때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주권적이고 강권적으로 뜨거움이 있고 확실한 본 어게인을 경험한 자들이 은사와 능력을 떠나 인격화되기 위한 패러다임을 말합니다. 이 세번째 패러다임은 요한복음 16장 7절~11절에 말씀을 근거로 한 성령의 3대 사역인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만이 구원이시며, 십자가로 의가 완성되었으며, 예수님이 다시 오셔서 완전한 심판을 하시므로 마귀는 영원히 패배할 것입니다. 우리는 해마다 스물하루 느헤미야 기도회를 통해 우리의 영적인 인생에 보이지 않는 세계와 보이는 세계 성벽에 금이 가고 무너지고 뚫어지고 문짝이 훼파 된 것을 다시 보수하고 나아갑니다. 그 때 우리 개개인이 다시금 더 깊어지게 되면서 사도적 제자로 더 가까이 가게 됩니다. 사도적 제자는 오직 성령으로 권능을 받아 예루살렘과 유대 사마리아 땅 끝까지 보내심을 받은 제자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도적 제자로 성장하기 위하 처치스데이, 뉴처치데이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가 올 때까지 그리고 아무것도 없는 환경 가운데 예배하는 법, 집안에 공기가 바꾸는 법을 훈련했고 훈련되어져야 합니다. 또한 그 안에서 코이노니아를 누리며 삼위일체의 하나님이 존재 방식을 알아가게 될 것입니다. 요한복음 17장에는 코이노니아 속에 있는 세 가지, 셰어링(Sharing), 펠로우십(Fellowship), 임파트(Impart) 이 교회에 있길 원하며, 교회의 기름부으심이 권역과 마을 그리고 셀 가운데 임파테이션(Impartation) 되길 원합니다.
흩어지는 교회를 하는 이유는 주님의 오시는 시간을 준비하며 그 시간을 버티고 뚫어 내기 위함 입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매주 예배팀들이 준비해주는 밥상을 그저 받아 먹는 것이 아니라 역동적인 상황 가운데 살아남는 법을 흩어지는 교회를 통해 반드시 배워야 할 것입니다. 요한복은 14장 15~20절에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 오리라 내가 아버지 안에 아버지가 내 안에 너희가 내 안에 우리가 함께 있음을 그 날에는 알 것이라고 하신 말씀처럼 진리와 성령이 항상 우리들과 함께 계심을 믿읍시다. 우리 삶의 환경과 각각 느낌이 다른 가정 가운데 예수 이름으로 공기를 바꾸는 자들이 되길 축원합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영으로 반응하며 진리로 반응해야 될 영적 예배, 영적 예배는 예배당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공간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우리는 교회 예배당에서 신앙생활을 잘하는 성도들을 길러내는 것이 아니라 이 교회의 사명은 우리의 삶의 현장과 우리의 모든 곳에서 정금같이 일어나는 자들을 세우는 것입니다. 예수님 곁에 머물렀던 제자가 아닌 예루살렘과 유대 사마리아 땅 끝까지 나아가는 성도들이 되십시오.
이 더크로스처치는 십자가를 통과해 내는 이제는 십자가 위로 올라가는 신앙으로 가길 축원합니다. 복음을 살아냅시다. 정금같이 나와 우리의 주변의 공기부터 바꾸는 자들로 일어납시다. 우리에게 어떤 미래가 와도 동풍아 불어라 남풍아 불어라 우리는 예수와 함께 돌진한다고 선포하며 정금같이 나오시는 성도님 개개인이 되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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