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갑주를 취하라 14-성령의 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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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6:13~17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어둠으로 닫혀가는 하늘을 여는 말씀 -성령의 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바울은 영적 전쟁에 임하는 성도가 갖출 전신갑주의 마지막 무장으로 성령의 검을 취하라 합니다. 다시 한번 기억하기 원하는 것은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란 것입니다. 그리스도께 속한 우리는 사람이 만들어 낸 관념이나 철학, 사조를 따라 사는 자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늘을 보며 어둠과 싸워 전쟁에서 이기는 자들로 부르심 받았습니다. 이 전쟁의 공격 무기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어둠이 온 땅을 덮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로 서야 할 것입니다.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악한 왕인 아합 왕의 시대에 엘리야와 오바댜와 같은 자가 있었음을 기억합시다. 점점 더 분명하고 강력하게 교회를 핍박하는 이 세대 가운데서, 우리는 물러나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 이 나라와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바라봅시다. 그리고 어둠을 밀어내기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성령의 검을 뽑아 들고 대적하며 전진합시다.
<어둠을 가르는 성령의 검-첫째, 세상 풍조와 거짓에 진리로 대응하라>
성령께서 재현하시고 조명하시는 말씀, 곧 성령과 만난 로고스가 영적전쟁의 공격 무기인 성령의 검이 되기 위해, 오늘의 삶 가운데 실제적으로 적용하여 행해야 하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우리가 가진 말씀이 성령의 검이 되어 어둠을 가르기 위해 삶에서 적용할 첫 번째는 말씀의 진리를 사탄의 거짓과 메시지를 향한 대응으로 뽑아드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닥친 현실을 봅시다. 이제 진리와 비진리가 교묘히 섞인 혼합주의적 영성을 넘어서, 사탄으로부터 비롯된 비진리가 진리를 대체하는 때가 왔습니다. 성경을 따라 동성애가 죄라고 말하는 것이 불법화 되어가고 있고, 세상을 잠식한 다원주의와 포스트 모더니즘은 우리의 신앙을 종교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 사탄이 말하는 모든 사상과 이론과 그에 기반한 시스템을 향하여 대적하는 검이 말씀입니다. 오늘 세상의 물결에 휩쓸리고 있다면, 그것은 말씀의 검으로 대응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삶에 실제적인 영향을 주고 있지 않다면, 살아 움직이며 어둠을 가르는 말씀이 검이 되어 역사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빛으로 부르심 받은 하나님의 사람이 세상의 소리에 대하여 검을 빼들지 않고 침묵할 때, 진리는 세상의 비진리에 밀리기 시작합니다. 이제, 여호와의 말씀으로 세상의 거짓들에 대응하며 진리로 대적하길 축원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12:2을 사수합시다. 하늘에 속한 자들이 어둠의 가치들과 충돌하지 않는다면, 세상은 어둠속에 그대로 잠식당할 것입니다. 전쟁의 날, 화보속의 검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앵무새와 같이 외워 둔 말씀으로는 이제, 이 시대의 어둠과 맞설 수 없습니다. 심신수양이나 종교활동으로가 아닌, 이 시대를 어둠으로 물들어가는 철학과 사조에 대하여 진리로 부딪칩시다. 주님은 그런 자들을 붙들어주십니다.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엡2:1~3은 세상풍조를 따르는 것이 공중의 권세 잡은 자, 곧 마귀를 따르는 것이라 합니다. 오늘 나는 어떤 사상과 철학에 동의하고 있는지 점검해 봅시다. 그것은 어떤 영에 속하여 그 영을 따르고 있는가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동성애에 관하여도 진리로 대응해야 합니다. 이 공동체 안에는 동성애와 그로인한 질고로 고통받던 여러 명이 치유함을 받은 간증들이 있습니다. 자유하게 달려가도록 치유될 수 있는 자들에게, 운명이라는 거짓말로 치유될 기회조차 박탈시켜서는 안 될 것입니다. 말씀을 붙잡아 진리로 나아갑시다. 세상에 드리워진 어둠을 가르는 검으로, 우리가 서야 합니다.
<어둠을 가르는 성령의 검-둘째, 시대적 하나님의 소리를 발하라>
두 번째로 기억할 것은 하나님의 시대적 목소리, 곧 시대적 진리입니다. 교회가 나아갈 길과 교회를 향한 주님의 마음을 전하는 요한계시록은 반복하여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말하고 있습니다. 역사를 운행하시는 하나님은 교회에게 당신의 시대적 메시지를 말씀하십니다.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로 마태복음 3장이 묘사하는 세례 요한은 그 음성을 듣고 외치는 자였습니다. 400년간 지속되었던 하나님의 침묵은 아무도 살지 않는 광야에서 세례 요한을 통해 선포되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아무도 그의 등장에 관심을 갖지 않았을 것입니다. 누구도 주목하지 않는 땅에서 메뚜기와 석청을 먹으며 무엇인가를 외치는 요한은 그저 기인으로만 여겨졌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소리는 하나님의 역사를 만들어 갑니다. 사람들이 모이고, 하나님 나라의 이야기가 들려지며, 주님의 역사가 그 땅 가운데 시작된 것입니다. 오늘 이 땅의 교회가 세상을 움직이는 ‘외치는 소리’로 다시 서길 원합니다. 세상이 원하는 것들을 들어주고 세상이 박수를 보내는 곳에 서는 것이 아니라, 하늘의 소리되어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합시다. 하나님의 소유된 교회가 그의 소리를 발할 때, 성령의 검이 어둠을 가르고 하나님의 나라가 움직입니다. 누구도 관심 두지 않던 광야라 할지라도 사람들이 모이며 변화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마지막 때가 가까운 오늘, 주님은 급하고 강하게 그의 마음을 교회에 전하고 계십니다. 오늘 우리가 외치는 기도의 집 역시, 그러한 주님의 소리입니다. 주님은 당신의 교회가 끝까지 이기는 자로 서도록, 거룩하고 순결한 능력으로 단장시키고 계십니다. 이제, 교회가 이 시대의 어둠을 몰아내는 검을 뽑아 들어야 할 때입니다.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성령의 음성을 따라 섭시다. 교회를 대적하며 비진리가 진리를 도전하는 이 때, 성령의 검으로 그에 맞서길 축원합니다. 전신갑주를 취하여 진리의 검을 휘두를 때, 어둠은 떠나가며 하나님의 나라가 드러날 것입니다.